맛되디 @beerus91

추천해요

1년

여전해서 만족. 오픈 초창기와 비교해 장점은 그대로다. 명작 <대부>의 한 장면 속으로 데려다 주는 아늑하면서도 중후한 공간부터 접객, 음식들 두루 좋았다. 예약 필수 생면 파스타 3종 모두 면 식감 선명하고 소스도 돈값한다는 인상을 주려 지나치게 힘준? 그런 청담틱한 느낌이 아닌데도 맛이 썩 괜찮은 편. 굳이 규정짓자면 오히려 수수한 편인데 계속 포크며 스푼을 부르는 매력이 있달까. 개인적으로 시그니처 메뉴라고 생각하고 있는 튀긴 공갈빵과 모르타델라.프로슈토 크루도의 조합, 뇨꼬 프리또도 역시나 좋았고. 다만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인 아란치노가 그새 메뉴판에서 내려온 것, 주류 주문 필수 업장이 된 것까지.. 이렇게 두 가지는 살짝 아쉽긴 하다. P.S)디저트 라인업이 탄탄하고 하나하나 퀄도 준수하다. 다 경험해 보길. P.S.2)접객이 정말 좋다. 순수하게 맛보다는 접객이 너무 좋아 점수가 더 올라갔던 미토우와 대등한 수준. P.S.3)올리브 맛집이다.

안티카 트라토리아

서울 서초구 효령로40길 2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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