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오마카세 1인 55,000원 텐동 전문점인데 웬 사시미? 했는데.... 웬만한 일식집보다 맛있는 사시미에 눈물 주르륵 흘렸습니다.. 사장님이 원래 히로시마에서 스시집 하시다가 여의도에서 스시슌 운영하시다가! 도쿄에서 오랫동안 유명 텐동집에서 일하신 쉐프님 영입해서 두분이서 함께 하시는 곳이래요. 여의도 특성상 점심장사는 텐동 주력, 저녁장사는 텐동 + 오마카세 주력 이라구 하네용 오마카세는 사시미 야끼토리 일품요리 둘 미니텐동 구성이에요! 일단 사시미가 하나같이 다 존맛탱이었어요. 전갱이, 고등어, 참치, 새우, 도미 이렇게 나왔는데 도미는 적당히 얇아서 껍질의 식감과 생선살의 식감 둘 다 느낄 수 있도록 해쥬셨어요! 전갱이는 생선살이 탄탄해서 좋았구 고등어는 비려서 원래 입 근처에도 안대는데, 비릿함이 약하고 청양고추와 만나니.. 여긴 천국인가.. 거기에 탄탄한 살까지..👏🏻 새우는 혀에 촵!! 달라붙는 쫀득함이 매력적이었구요. 그리고 야끼토리가 나왔는데 상수 #쿠시무라 가 인생 야끼토리였는데, 이제 안가려구요^^ 여기가 JMT 입니다. 은은한 숯불향과 담백함, 쫀득한 닭껍질과 촉촉 부드러운 살결. 눈물날것같은 맛이에요.. 이거죠. 텐동은 생각보다 엄청 우와! 할 만큼은 아니에요. 근데, 확실한 건 평균이상은 된다는 것! 밥상태도 고슬고슬, 소스도 적당히 달달하구요. 카키아게가 정말 괜찮았는데, 바지락 관자 새우 갑오징어를 참나물에 버무려 튀겨내서 극강의 ✨쫀득함✨을 자랑합니다. 은은하게 나는 참나물향이 킬포. 하.. 며칠 전에 강남에 오마카세라고 회정식 파는 곳 갔다왔다가 너무 우울했었는데.. 여기서 그날의 우울감을 싹 날렸습니다. 존맛탱..... 마법같은 시간이었어요. 구름에 둥둥 떠 있는 기분. 환상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은 밤이었습니다. 오마카세 강추요!! 나머지 구성은 사진제한+ 손꾸락아픔으로 블로그에!! http://m.blog.naver.com/enffl67/221884142043
슌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42 여의도 종합상가 2층
뉸뉴냔냐하하하 @belleljh
@popo_today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