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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여섯개의 메뉴만 있는 단촐한 음식점. 나는 황잣크림파스타(18000)을 주문했다. 나이가 지긋하신 여자분이 사장님이신고 같고, 나긋나긋 따뜻한 핫초코 한잔 내어주실 거 같은 분위기시다. 근데 음식이 너무너무너무 늦게나왔다. 내가 갔을때 사람들이 다 막 들어왔는지, 음식을 받는데 40분은 걸렸다. 잣+꾸덕한 크림이다보니 먹다가 좀 느끼한 감이 있다. 피클이 안나오는게 아쉬운 부분.이라고 썼는데 요청하니 주신다. 진작시킬걸 ㅠㅠ 잣죽을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음식, 그치만 혼자 한그릇 다먹기엔 느끼하니 두세명이 와서 쉐어하기에 적합하다.

키노키친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9 1층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