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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면서 와인마시기도, 2차하기도 괜찮은 가성비 와인바. 5층까지 힘겹게 올라가면 나오는 아지트같은 곳이에요. 식사대용 안주류를 파는 곳을 찾다가 발견해서 가보았는데요. 네이버에 올라온 메뉴와는 아예 다르다 싶을 정도로 바뀌었네요. 테라스에 앉을까 했는데 좀 추워서 실내에 앉았어요. 라구파스타 떡볶이와 햄&치즈 플레이트, 짜파구리를 주문해 보았어요! 와인은 화이트 와인중 가장 저렴했던 칠레산 센데로 샤도네이. 2만원대 후반으로 진짜 저렴이에요! 와인은 당도가 낮고 바디감도 낮아서 가볍게 마시기 괜찮았고요. 풍미는 확실이 없었어요. 친구는 벌컥벌컥 물처럼 들이켰을 정도로 가벼워요. 라구 파스타 떡볶이(17000)는 볼로네제 파스타(파르펠레면) 에 떡볶이 떡이 들어간 모양새고, 쉽고 맛있는 맛이에요. 햄&치즈 플레이트(18000)에는 블랙올리브와 망고메론치즈, 스트링치즈 등 이지한 치즈들이 대부분이에요. 후추를 뿌린 페퍼로니와 하몽, 크래커도 같이 나와요. 짜파구리는 더도 덜도 아닌 짜파구리 그자체였는데 8000원이어서 좀 비싸다고 느껴졌어요. 그래도 둘이서 안주3에 와인 2병 마셨는데 10만원 나온 정도니까 가격은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반층 아래에 흡연장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느껴졌던 부분! 5층 왔다갔다 하려면 끔찍..

5시 37분

서울 중구 을지로 101 5층 5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