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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별로사이 망플도 카카오도 별점이 괜찮아서 갔는데,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어요. 평일 이른 점심 방문. 실망스러웠던 포인트를 꼽아보자면 1. 세상 친절하신 사장님과 비교되는 안친절한 와이프분 일행이 늦어 혼자 먼저 들어갔는데, 마치 제가 대단히 잘못해서 큰일이 난 것 같은 표정으로 '혼자에요?' 라고 물으시는데 둘이었는데도 되게 머쓱했어요. 알고보니 1시이전 1인 손님은 안받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여자분 한분이 왔다가 거절당하시는걸 봤어요. 근데 할저씨 한분이 식사를 하고계셨어서 의아한 부분. 저희가 나갈때까지 한팀도 안왔는데 유도리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이 드네요. QR 찍는데도 사장님 와이프분이 본인 핸드폰을 저희 테이블에 올려놓고 그냥 가셔서 셀프로 찍었어요..ㅋㅋ 손님도 없었는데 뭐가 그리 바쁘신지.. 2.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 육수 육수가 원래 이런건지, 이날만 그랬던건지 싱겁고 아무 맛 안났어요. 국물을 한 세번 떠먹고 안먹은거 같아요 면은 생각보다 쫄깃하고 맛있었고요. 솔직히 별로주고싶은데 괜찮다를 주는 이유는 7000원이라는 흔치않은 가격과 너무너무 친절하신 사장님 때문입니다

도토리 칼국수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27-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