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집, 230603 방문 NEW 힙스터 CITY 약수의 이북식 백숙집. 무심히 툭 섞은 소스 + 부추의 조합은 낮맥을 부를 정도로 입맛을 돋운다. 이 곳의 다 떨어져 나가는 할머니집 미장셴은 맛의 플러스 알파. (만두도 근사한데 사진 안 찍음.) 기분좋게 먹고 나오면 주인 할머니처럼 보이는 분께서 별 하나 없는 서울에선 느끼지 못 하는 인정과 함께 내 궁둥이를 토닥여 주신다. 어쩌면 나, 흑종원의 2번째 고향은 북한이 아닐까? (부산 사람임.)
처가집
서울 중구 동호로11가길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