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몰라도 대구에서 곱창전골이라 하면 돼지곱창전골을 일컽게 된다. 메뉴는 곱창전골 하나뿐이고 사리 추가가 가능하다. 곱창 뿐만 아니라 다른 내장들도 꽤 들어있음. 어느정도 끓으면 안의 김치와 곱창을 잘라서 먹으면 된다. 국물이 졸면 서빙된 육수를 붓고 건더기가 부족하면 같이 나온 김치를 넣어 두고두고 익혀먹다가 어느정도 배가 차면 당연히 밥을 볶아먹어야한다. 갠적으론 소곱창전골 볶음밥보다 돼지곱창전골 볶음밥이 훨씬 맛있는듯. 예전엔 줄 서서 먹었다는데 요즘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늘 가게는 만석이다.
윤정경 대한곱창
대구 동구 신암남로 17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