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 코스를 주문했다. 보통 코스요리는 천천히 즐기면서 대화를 하기 위해 먹는다. 점심시간이고 바쁘더라도 코스요리 3개가 한꺼번에 나오는건 아닌것 도를 넘는 모습이다. 맛이야 본전은 한다. 자극적이지만 뒷끝이 씁쓸하게 한다. 후식으로 나온 볶음밥은 살짝 거뭇해 탄맛이 느껴졌다. 말씀드리니 그냥 덜어서 짜장이랑 먹으라더라. 타고 밍밍한 볶음밥과 계란국이 나온 상태에서 다 먹지도 않았는데 후식까지 나왔다. 다음에 찾더라도 코스를 시킬 일은 없다. 이 식당은 꿔바로우에 칭따오 생맥이나 먹기위해 오려나 모르겠다.
드래곤 차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314번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