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로 건물을 세운 집. 다들 훠궈를 먹겠지만 요리류가 맛있다. 꼭 양꼬치도 아니어도 좋다. 탕수육 그리고 건두부 무침 조합이 좋다 가지무침과 볶음밥도 좋다. 볶음밥은 양이 많으니 유의하자. 서비스로 계란탕이 나오는데 고수를 좋아한다면 고수 넣어 먹으면 여기가 중국이다. 별관과 본관이 메뉴가 다른 경우가 있으니 본관에서 먹기를 추천한다. 꼭 4인이상 방문해 다양한 요리를 먹어보길 바란다. 웨이팅은 일요일 4시 기준 3인팟 30... 더보기
미가 훠궈 양고기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40번길 15
미지는 말 그대로 미지의 곳이다. 들어가는 입구또한 자판기다. 들어가면 여기가 일본인지 헷갈릴 정도다. 처음에 양배추와 소스 그리고 참치 크래커가 나온다. 그 흔한 야끼도리 야끼소바 나폴리탄을 시켰고 나는 내가 마츠다상이 되었음을 느꼈다. 1번가의 흔하디 흔한 이자카야에서 볼 수 없는 분위기와 친절 음식이 늦을까봐 안주를 가져다 주는 정성. 잔잔하게 흐르는 일본노래. 맛까지 정성이 가득하다. 나폴리탄은 꼭 먹어보라. 조용한 분... 더보기
미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344
경기지역 사람들에게 불만은 많다. 서울에서 벗어나면 죽는줄 아는 일부 서울놈들과 그 안에 우겨넣은 각종 맛집들 특히 평양냉면은 경기지역에선 쉽게 먹기 힘들다. 그중에 오아시스 같은곳이 평장원이다. 평양냉면의 육수는 심심하면서 깊고 투박한 메밀향이 어우러진다. 고춧가루는 개인취향으로 뿌려주자. 만두도 반만 시키는걸 추천한다. 김치만두보단 고기만두를 추천한다. 소주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안주다. 수원시청 옆에 잇어 그곳에 있는 공무... 더보기
평장원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108번길 23
수원역 앞 낡은 순대국 골목 사이에 이 식당이 있다. 유튜브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전에도 저렴한 안주와 중독적인 매운맛으로 주말저녁엔 매번 붐비는 곳이었다. 신라면보다 매운정도의 매운돼지갈비찜은 스팸 주먹밥과 정말 잘 어울린다. 매운것을 잘 못먹는다면 닭볶음탕과 전도 수준급이다. 2시부터 문을 여니 낮술 먹기에도 완벽한 곳이다. 요즘말론 닉값하는 식당이다. 낡은 골목사이에 있어 찾기 어렵지만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는 길이 쉽다... 더보기
대가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0
이태원 평화촌 인근에 있는 이곳은 타코분야에 정통한 집이다. 위치상 당연스럽게 외국인들이 많이 찾지만 특이하게 외국인 요리사가 아니다. '어? 타코집이면 아무래도 남미분이 계시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고정관념이다. 춘장도 중국조미료지만 중식 잘하는 집 주방장이 항상 중국분은 아니지 않은가. 오랜시간 푸트트럭으로 다져진 실력으로 한개에 3300원인 타코를 판매한다. 기본적인 타코엔 고수와 이국적인 맛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질감... 더보기
타코 스탠드
서울 용산구 신흥로 34
안양일번가 중심에 위치한 곳. 옛스러운 느낌이다. 쪼끼쪼끼를 기억하는 어른이들에게는 작은 향수가 느껴질곳이다. 대단한 안주는 없다. 감자튀김들과 샐러드. 감바스? 로제파스타? 앞에 가면 역전할머니집 있으니 거기 가시라. 투박하게 메모지에 신청곡을 쓰고 파스타 튀김을 먹으며 위스키나 버번 샷을 먹을까 칵테일을 먹을까 고민하다보면 내가 신청한 곡이 나온다. 그렇게 홀짝 거리다보면 주변 손님들이 신청한 노래가 맘에 들어 찾아보고를 반... 더보기
유실물 보관소
경기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143번길 34
샤로수길에는 이런저런 맛집이 꽤있다. 이곳은 거의 뒤쪽골목에 작게 위치한 곳이다. 과카몰리와 타코에 고수가 들어가는데 없으면 아쉬울 맛이다. 뭐 빼는건 자유지만 과카몰리에서 만큼은 넣어먹자. 어찌보면 평범하지만 하나하나 정성스러운 맛에 가벼운 테카테까지 조화가 좋다. 당연스럽지만 타코는 예쁘게 먹는게 불가능에 가깝고 호불호 있는 고수까지 있는 식당이지만 근처에 지나가면 먹어볼 집이다. 식당은 생각보다 좁지만 맛의 스펙트럼은 세계... 더보기
퍼블리코 타코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106
전주에 오면 떠올리는건 비빔밥과 각종 국밥들 그리고 막걸리일거라 생각든다. 잠봉뵈르와 프로마쥬를 떠올리는건 마치 김밥천국에서 오마카세를 떠올리는 정도일 것이다. 델리호응은 한옥마을 옆에서 넘쳐나는 한국의 기운에서 독보적으로 외국맛을 보여준다. 잠봉뵈르는 부드럽고 밸런스가 풍부하다. 무화과잼은 풍미를 더한다. 잠봉햄은 집에 따로 사가고 싶을 정도였다.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가 들어간 프로마쥬는 입안 가득 퍼져있던 한옥마을의 길거리음... 더보기
델리 호응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서로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