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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고기 국물이라면 한입먹고 속에서 끌어오르는 크 소리가 나와야한다. 우리에게 국밥이 있다면 태국사람들에게는 쌀국수가 아닐까? 나또한 국물을 먹고 단전에서부터 끌어오르는 크 소리가 나왔다. 무릇 음식은 맛만으로만 모든 만족도를 결정하지 않는다. 업장내에 비치된 용품들은 여행온 느낌을 물씬 주기에 기대되게 만든다. 또 우연찮게 출근하는 길에 보게 되었지만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태국어를 잡담하며 출근하시는 것을 이것만큼 신뢰가 가는 것이 더 있을까 대신 주문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현지인이 운영하는 현지식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요소이다. 하지만 사장님은 한국분이시라는점 문정갈비집을 같이 운영한다는 점이 나의 환상을 깨버렸다. 메뉴는 극단적인 현지식은 아니고 어느정도 우리내의 입맛을 맞춘 맛이기에 그 누구나 가도 만족 할 곳이다. 학교 후배나 지인들이 와서 가볍게 먹을 때 오기 좋은 곳이다. 갈비쌀국수는 갈비는 오래 삶았기 때문에 정말 부드럽고 피시소스와 고추식초를 곁들이면 더욱 깊은 풍미이다. 포인트는 스프링롤이다. 기성품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 그것에서 만족이다. 속은 가득찼으며 겉은 바삭하고 반드시 테이블에 하나씩 시켜야한다.

나이쏘이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111 파크하비오 송파파크하비오푸르지오106동 1층 1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