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었던 와인바 큐리오입니다. 신논현역 교보문고쪽 출구로 나오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있고, 주차 가능하며, 건물 1층에 있습니다. 약간 ’이런 곳에 이런데가 있다고‘ 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이 곳을 찾는데도 약간 헤맬 수 있습니다. 런치는 런치구성 (₩35,000) 외 한우 변경이나 단품 파스타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각 메뉴는 참 맛있으나 양이 많지 않습니다. 배불리 먹기엔 다소 부족한 양입니다. 파스타를 추가하실 경우 좀 괜찮아집니다만,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주문 시 이와같은 내용을 안내해주십니다) 미리 주문하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이스파한으로 마무리되는 런치코스가 정말 좋았습니다. 코키지는 ₩50,000 으로 다소 비쌉니다. 아무래도 업장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사안인 것 같으나, 여러병을 가져갈 경우 와인 종류에 따라서 순서를 맞춰주시긴 하셨습니다. 런치에서의 경험이 너무 좋아서 저녁에도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다른 메뉴도 맛보고싶고, 와인 페어링도 해보고싶네요. 내부 공간이 아늑한데, 스탭분들도 친절하셔서 식사 시간 내내 좋았네요. 추가로 창 밖의 공간이 뛰어나다거나 사진 찍기엔 그닥 좋지 않습니다. 상가 건물 1층이어서 그렇습니다.

큐리오

서울 서초구 서운로 226 서초오피스텔 1층 119호, 12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