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집 전대감집.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직접 가본건 처음이었어요. 인사동에 있을 법한 내부 인테리어에 10종류 내외의 막걸리와 소주를 팔아요. 아 사케도 몇 종류 찾을 수 있고 식사 메뉴는 전 종류가 많고, 육전/모둠전/두부김치/칼국수/어묵탕/골뱅이무침 등이 있었어요. 육전+고추전과 같이 막걸리를 시켰어요. 그 후엔 해물 라면도 시켰고요. 무난무난 했습니다. 식사 메뉴보단 막걸리가 맛있었는데, 엄청 차갑게 보관해놔서 그런 것 같아요. 맛있다라는 느낌으로 방문하는 것보다 이런 분위기를 느끼러 오는 곳 같아요. 요즘 상대적으로 화려하거나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의 공간이 많아지니까.. 이렇게 소탈한 분위기가 별로 없다 느꼈거든요. 편하게 한 잔하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주차는 안되고 먹자골목 초입에서 조금 많이 올라오셔야합니다.

전대감댁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나길 7-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