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전대감댁. 친구들과 등산을 하고 내려와서 근처 식당에서 등산푸드(도토리묵, 파전, 수육, 누릉지백숙 등..)를 먹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엔 인왕산 등반을 하고 경복궁역 근처 한식주점 전대감댁을 방문했어요. 메뉴는 딱 한식주점 느낌 그대로.. 각종 전, 수육, 도토리묵, 비빔밥 등.. 여러 맛나보이는게 많았고 저흰 인원이 충분해서 먹고싶은거 다 시켰습니다.. 막걸리도 달달한 알밤이랑 담백한 송명섭 다 시키구요. 시키는 ... 더보기
바삭함을 살리기 위해 다 포기한 녹두전. 계란 냄새가 강한 야채 녹두전으로 바삭하지만 그게 전부다. 풀빵의 맛 꼬막 무침의 꼬막은 예상 보다 좀 더 있었고 채썬 당근이 포인트. 사과초고추장처럼 새콤 매콤한 맛이 좋았지만 고춧가루의 매운맛이 날카로웠다. 전이 너무 슴슴해서 무침 맛이 너무 폭력적이었다. 그리고 전집인 만큼 막걸리 종류가 매우 많던데 그중 송명섭 생막걸리를 마셨고 녹두전과 정말 똑같은, 놀라울 정도로 청주와 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