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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추천해요
2년

저만 아는 공간으로 꽁꽁 숨기고 싶은 한식 다이닝바, 주052 입니다. 사장님의 고향인 울산의 지역번호 052를 따서 상호명을 지었다고 하는데, 두 사장님 중 어느분이 울산 출신인지는 모르겠어요..(!) 여기서 이것저것 맛본 시간동안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친절하시고 세심한 접객, 근사한 플레이팅, 멋드러진 공간과 집기, 그릇, 그리고 식당의 제일 기본이지만 잘 갖추기 힘든 ‘맛’ 까지 다 갖춘 공간이 있었다는걸 알게 되어 너무너무 행복했었습니다. 주 행동반경이나 주거지 근처에서 먼 곳에 위치하여 너무 아쉬울뿐이었어요. 한국술 종류가 다양하고, 식재료에 진심이신 쉐프님들이 꾸준히 신메뉴를 내놓으시고, 공간도 깔끔하여 앞으로 더 예약하기 힘든 곳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더군다나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오신 두 쉐프님들이 이제는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가실 예정이라고 하셨으니.. 더더욱 그리 될 것 같아요!!!

주 052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14길 26 지웰홈스 왕십리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