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구청 뒷편에 작게 나있는 한식 주점이다. 고민이 많이 담긴 음식들이 너무 이쁘고 맛이 좋다. 이날은 기념일로 사케 한병 콜키지로 가져가봤다. 이집은 본틴만의 잔과 그릇이 너무 이뻐 구매욕을 일으킨다. 이날도 가져간 사케에맞추어 청주잔을 내어주었는데 파는게 아니라는 말이 더없이 야속했다. 메뉴들이 전반적으로 개성이 있는 편인데 처음 보는 신상 메뉴린 고추 튀김을 보고 , 어? 그냥 분식집 고추튀김 아닌가 싶었다가 바로 ... 더보기
좋아요와 추천해요의 사이..!! 전체적인 분위기, 메뉴 구성, 맛을 봤을 땐 추천해요 같다가도 음식 맛만 보면 좋아요 정도랄까? 음식은 특출나게 맛있다기보다 특이한 메뉴로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맛있었다 육회는 시그니처 메뉴였는데 살짝 느끼해서 재방문하면 안 먹을 것 같다 홍합합자장은 가볍게 안주로 먹기 좋아서 추천! 디저트로 시킨 곶감이랑 아이스크림도 맛있었음! 이 날 주류 선택은 다 성공!! 너무 알코올 향이 강하지도 않고 적... 더보기
저만 아는 공간으로 꽁꽁 숨기고 싶은 한식 다이닝바, 주052 입니다. 사장님의 고향인 울산의 지역번호 052를 따서 상호명을 지었다고 하는데, 두 사장님 중 어느분이 울산 출신인지는 모르겠어요..(!) 여기서 이것저것 맛본 시간동안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친절하시고 세심한 접객, 근사한 플레이팅, 멋드러진 공간과 집기, 그릇, 그리고 식당의 제일 기본이지만 잘 갖추기 힘든 ‘맛’ 까지 다 갖춘 공간이 있었다는걸 알게 되어 너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