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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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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참 오랫동안 ‘가고싶다’ 리스트에 있었고, 인스타 업데이트도 매번 챙겨보던 파사주였습니다. 이제 예전처럼 네이버로 예약을 따로 받지 않고 점심은 워크인으로 방문하라고 되어있어서 토요일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어요. 시간대 때문에 그런지 내부 손님이 없어서 여유롭게 식사시간을 보냈어요. 로제 파스타와 크림 뇨끼, 그리고 감자튀김을 시켰어요. 음식마다 루꼴라가 잔뜩 올라가있어서 이 음식이 저거같고, 저 음식이 이거같고 그랬네요. 조금 아쉬웠어요. 메뉴 선택을 잘 못한건가 싶기도 하고... 감튀를 더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레몬에이드는 탄산이 조금 약하다고 느껴졌고, 하우스 와인은 무난했어요. 여기에 제가 사랑하는 디저트, 크렘 브륄레가 있어서 꼭 챙겨 먹고싶었는데 배가 너무 불렀네요. 시즌마다 메뉴를 조금씩 손보시는 것 같아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보고 싶어요.

파사주

서울 마포구 백범로20길 24-5 상수라이크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