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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개인적으로 한옥카페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따로 리스트업하고 찾아가는 편인데, 여기 소하고택은 오랫동안 리스트에 있던 곳이었어요. 다른 리뷰에 써있듯이 ’정말 이런데에 한옥 카페가 있다고?‘ 하는 의구심이 드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고속도로 도입부 근처, 2차선 도로 양쪽으로 주차가 끝없이 되어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카페는 마당을 중심으로 2채 건물로 이어져있는데, 입구에서 왼쪽에 있는 건물에서 주문 + 취식할 수 있고, 정면에 보이는 한옥 건물은 취식용으로만 쓰이는 듯 했어요. 디저트는 가래떡구이/잔기지떡/증편 같이 떡을 구운 메뉴 외 두부치즈케이크 / 앙버터 토스트 같은 메뉴도 있었는데, 두부치즈케이크가 궁금해서 이걸 시켰어요. 음료는 커피/논커피/차 등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음료 가격대가 6천원대여서.. 꽤 비싸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커피 종류나 차 종류는 무난무난했고, 약간 달달한 편으로 느껴졌어요. 그런데 두부치즈케이크가 굉장히 아쉬웠어요. 시큼한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손이 많이 가지 않았어요. 주차장이 있지만 몇대 주차할 수 없어서 길가에 주차가 불가능하면 좀 애매해질 수 있을 것 같고, 공간이 분리되어있지않고 층고가 낮아서 소리가 웅웅 울리는 편이라, 내부가 좀 시끄러워서 불편했었어요. 하지만, 공간과 메뉴가 특색있게 느껴져서 ‘괜찮다’ 느껴졌어요.

소하고택

경기 광명시 신촌북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