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 관광단지에 유명한 카페 아덴이 황리단길에도 있어요. 마당이 넓어서 '어? 여긴 뭐지?' 싶다가 살펴보면 여기저기 작은 글씨로 aden 이라고 쓰여있어서 '엇 아덴이다!' 하게 되어요. 경주로 출발하기 전 보문 아덴에 대한 추천을 많이 봤는데, 이미 보문에선 다른 카페를 갔던터라 ㅜㅜ 황리단길에서 가게 되었어요. 아덴의 유명빵, 긍정빵과 달빛빵은 생크림이 한가득이어서 패스 했는데 빵 고르는 내내 많은 분들이 둘 중 하나는 꼭 사시더라고요. 사실 저녁시간에 가니까 선택의 폭이 넓진 않았어요. 음료 가격도 다소 비싸다고 느꼈는데, 곳곳의 조명과 조경, 인테리어 값이려니 생각했어요. 비엔나커피 느낌의 투모로우와 라떼 마셨는데 맛은 평범했어요. 그냥 무난무난..했어요
아덴
경북 경주시 사정로 5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