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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추천해요
4년

가자미의 사촌쯤 되는 서대를 보고 누군가는 `신발 깔창`을 닮았다고도 한다. 하지만 서대는 생김새는 그래도 담백한 맛은 좋아서 여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생선이다. 여수 사람들은 일년 내내 서대를 입에 달고 사는데, 겨울에는 회무침으로 먹어야 제맛이라고 한다. 살짝 얼린 서대회를 뜨끈한 밥에 비벼 먹으니 회와 밥이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1인분에 9,000원밖에 하지 않으니, 이 얼마나 훌륭한 밥상인지! 32회 신년특집 - 허영만의 고향 밥상! 전남 여수

동서식당

전남 여수시 장군산길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