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산자락 아래, 산장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어느 오리 로스구이 집이 위치해있다. 이 집은 '꽃돌'이라 불리는 화강암 돌판을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인데, 이 돌판이 숯불과 철판의 중간 맛을 내준다는 주인장의 말. 한 입 먹어보니, 아 이래서구나 싶다. 약간의 불맛도 나면서 철판에 구운 듯 촉촉한 맛. 독특한 돌판에 기름 부위를 꼼꼼히 걷어 내어 특유의 누린내를 잡은 고기를 구워먹자니 좋은 고기와 돌판의 매력이 합쳐져 멋진 시너지를 낸다. 또한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돌판에 눌러 만든 치즈 누룽지 볶음밥. 한국인의 디저트는 바로 이 볶음밥이라던데- 고소하고 맛난 이 볶음밥이 한 끼 식사의 멋진 마무리가 된다. 49화 - 유유자적의 맛! 용인 밥상
한터 장수 오리골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662번길 39 한터오리골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