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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회사 다녔던 친구가 추천해준 비 파티세리 & 쿠도스커피 병원에 건강검진 하러 갔다가 퀸아망이라는 빵이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함 퀸아망 클래식, 드립커피로 콜롬비아 핑크 뭐시기 핫으로 주문했다. 빵은 이름 말하면 골라서 바로 주시고 커피는 따로 벨 주셔서 가지고 자리에서 기다리면됨 이 가게의 최대 장점은 넓은 장소와 적은 의자 되시겠다. 진짜 넓고 앉을 곳이 없음 1인석도 있고 콘센트도 있고 나무랄데가 없다. 의자도 적당히 앉을만 회사 밀집된 곳에 있는 카페 답게 12시가 가까워져오면 사람들이 꽉꽉 들어찬다. 층고가 높아서 사람 많아도 답답하진 않음 시끄러운건 당연히 어쩔 수 없고. 대신 앉아있는 내내 빵냄새가 진동하고 행복해진다. 종종 들리는 원두 촤아아악 하고 쏟아지는 소리(볶고 쿨링 할 때인 듯)도 귀를 즐겁게 함 퀸아망은 겉이 바사삭하고 속이 촉촉 쫀득? 한 느낌 크로아상뷰다 가볍게 파삭하고 훨씬 달고 촉촉하다. 아쉽게도 커피는 내 취향이 아니었음 원두 본연의 맛을 느끼기 전에 텁텁한하고 씁쓸한 맛이 먼저 느껴짐 커피를 잘 즐기진 않지만 로스터리 카페에서 커피도 내리고 원두도 많이 먹어보고 했는데, 원래 원두 향이 궁금할 정도로 커피맛은 취향이 아니었다. 취향에 맞는 원두를 못 고른걸 수도 있음 (사바사) 아메리카노랑 빵이랑 먹으면 딱 깔끔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담에 언제 갈진 모르겠지만 또 간다면 빵을 쓸어올 것이다. 드립 커피 한잔 + 빵 하나에 11,300원 열심히 저금 해야대

비 파티세리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4길 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