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타이] “4.0점”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145번길 1, 1층 주문메뉴 : 푸팟퐁커리(20,000원) 커리추가(3,000원) 밥(1,000원), 똠양쌀국수곱빼기(13,000원), 텃만꿍(5,500원), 음료(2,500원) 특징 : 깔끔함, 친절함, 저렴함 일산 밤리단길에 위치한 미니타이 방문. 토요일 13시 30분 기준으로 앞에 웨이팅 8팀이 있었고, 대략 20분정도 대기한 듯. 푸팟퐁커리는 커리추가와 밥추가 옵션이 있는데, 밥추가를 하지 않을 시 따로 밥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볶음밥을 주문한 것이 아니라면 괜찮은 선택. 커리추가 시 그릇에 넉넉한 양의 커리를 따로 담아 내어주는데, 기본 커리양 역시 적은 편은 아니라는 점 참고. 커리는 매우 달달한 편. 여태 먹은 푸팟퐁커리 중 가장 달았음. 동시에 아주 무겁고 묵직한 질감을 가지고 있는데 색감도 옅은 걸 보면, 아마 코코넛밀크를 꽤 높은 비중으로 사용하고 있을거라 예상. 개인적으로 식사의 밸런스를 해칠 정도로 달다고 느껴 아쉬웠다. 게의 경우 아주 손질도 잘되어 있고 튀김 정도도 완벽해 커리의 과한 달달함이 더 아쉬운 부분. 똠양쌀국수는 만족스러웠는데, 레몬그라스와 고수 그리고 라임의 조화가 상당했다. 새우도 아주 적당히 익혀져서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았음. 면을 추가 했더니 양이 꽤나 상당해졌는데, 남기지 않고 다 먹었음. 텃만꿍은 평범했음. 내가 아는 텃만꿍은 기본적으로 다진새우와 라드를 뭉쳐 튀긴 것을 기본으로, 요리사의 선택에 따라 여러 향신료가 같이 들어가기도 하는데, 이 곳의 텃만꿍은 그저 다진 새우튀김정도로 느껴졌다. 아마 돼지기름도 안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은. 물론 새우를 튀기면 맛이 없을 수는 없지만, 텃만꿍을 기대하고 주문했다면 아쉬움이 남을 수 있음. 결론적으로 한국적으로 재해석 된 맛있는 태국음식점 미니타이. 한국인 누가 먹어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을 추구하는 것 같다. 바로 근처에 위치한 뭄알로이와 함께 밤리단길을 대표하는 태국음식점이라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개인적으로 뭄알로이가 좀 더 태국스러웠고 내 취향엔 맞았다. 만약 무난하게 실패하지 않을만한 태국음식점을 찾는다면 뭄알로이보단 이 곳이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또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인데 양도 괜찮아서 분명한 장점이 있는 곳. 재방문의사 X
미니타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145번길 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