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기념으로 다녀온 알레즈. 디너 단일코스 1인 14만원 (24년 4월 기준) 아뮤즈뷰쉬, 에피타이저, 메인 모두 두종류씩 나오는 꽤 풍성한 구성이었다. 가장 맘에 들었던 메뉴는 민어구이를 올린 리조 파스타 + 바지락 육수 (이것만 한그릇 먹고싶었구여..) 기본 메인은 메추리 구이와, 이베리코 (한우채끝은 2만5천원 추가) 개인적으로 이베리코는 소스에서 돼지냄새가 시간이 갈수록 진해져서 아쉬웠고 ㅠ 채끝은 정말 맛있었다. 지금 이 시기의 메뉴만 그런것인지 알레즈의 스타일인것인지 모르겠으나 육류보단 해산물이 주가 되는 메뉴구성이었고(버터도 미역버터..!ㅋㅋ) 그래서 해산물의 짭짤, 비릿한 맛을 즐기지 않는 분들껜 불호포인트가 될만한 맛들이 사알짝 느껴졌다. 그치만 개인적으론 해산물을 좋아해서 아주 즐거웠던 식사였다. 그리고...해가 지나면 또 가격이 훅 오를거같아서.. 오르기전에 잘 먹었다 싶었던..ㅋㅋ
알레즈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