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borborbom

추천해요

2년

술쟁이에게 뉴아지트가 생겼어요. 근 2달간 8번 갔어요. (1/28-4/1) 첫방문에 혼자 가보고 감이 왔어요. 아, 여기다. 두번째 방문에 확신을 얻고 세번째 방문에 여기는 내꺼다 (아니야!) 를 찍었습니다 심지어 8번 중 4번은 혼자 방문. 이곳이 추천인 포인트는… 1. 술판매하는 곳에서 무알콜 음료(커피 및 주스) 도 취급 / 제가 굳이 찾아마시진 않아도 이런 음료의 다양성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주종은 맥주 와인 / 기분따라 맛따라 번갈아마실수 있다 3. 와인을 글라스로도 판매한다 / 글라스 판매도 중요시 생각하는 혼술꾼 4. 네이버지도의 ‘메뉴’ 부분에 맥주 탭 리스트 항시 업데이트 / 이 또한 탭찾아서 마시는 술쟁이에게 무척 중요 5. 정기휴무일은 없지만 정해지는 비정기휴무일 등의 특이사항은 네이버지도/다음지도/인스타 세군데 모두 ‘사전’공지 하려고 하신다 6. 지구촌 전등끄기 (Earth Hour) 행사 참여 (21년 12월에 오픈하셔서 당연히 🫣 올해 참여하신 것만 봤어요) 7. 여성의 날에 스토리 올림 8. 인테리어 테마가 가게명과 무척이나 어울림 9. 통창이라 들어오는 햇빛 즐기며 낮술하기 너무 좋음 / 현기준 평일 15시, 주말 12시 오픈 10. 무척이나 편안한 분위기 (그 덕분에 이곳을 함께 거쳐간 책이 벌써 세권) 11.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사장님들 12. 누구를 데리고 가든 최대한 그 사람의 취향에 맞춰 추천을 해주시는 점과 추천 하실 수 있게 구성해두신 각 음료의 라인업 - 맥주(바틀/캔 포함) 도 와인도 큰 실패가 없었던 13. 안주는 세가지 뿐이지만, 여기서 판매하는 음료와 매칭은 잘 되는 안주들이라 부족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어요. / 종종 스페셜 메뉴로 추가하시는 것 같아요. 근래는 서리태후무스! 14. 핸드폰 충전되는지 여쭤보니 보조배터리를 빌려주셨다..?! - 혼술꾼의 친구, 핸드폰과 멀어질 수 없죠… 15. 웰컴어린이친구들 웰컴동물친구들 (같이 오신분들 목격도 함 ㅜㅜ) / 길고양이들 밥도 챙겨주시더라고요 에 또다른 플러스 알파 포인트 + 서울집시 맥주나 고가의 해외 생맥주도 탭 되곤 한다. + 동네 분위기 덕분에 갈때마다 뭔가 소풍가는 기분 🎵 맥주 많이 마시는 편이긴해도 바틀/캔에 어느 정도 이상의 금액 지불하는게 좀 어려웠는데, 근래 이곳에서 마신 맥주 바틀/캔 덕분에, 사전에 점찍어둔 맥주가 아니어도 추천을 듣고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올해의 맥주 두개를 만났습니다. (일러!) 단점 1. 가게 외부에 있는 공용화장실 (중략) -> 그래도 최대한 노력하신 부분은 가게 내부에 손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2. 등받이가 없는 의자는 오래 앉아있기 불편할 수도 있다 / 그러나 ㅜ 테이블만들고 남는 나무로 만들었다는 의자 3. 저는 이 비정형의 식탁들이 좋은데, 이것도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4. 큰 공간은 아닌데 예약은 안된다 - 사전에 전화로 문의하면 자리가 있는지 여부는 알려주심 동네 주민은 아니지만 아래 코스 추천해봅니다 🫣 연밀이나 하쿠 (돈까스집) 에서 점심식사 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관람 (아직못해봄)하고, 수원천따라 마저 걸어가며, 호작도에서 다음날 나를 위한 빵을 사고 (당일 빵 품절일수도), 이스트앤박테리아에서의 마무리! (주*그러다 낮술은 아니게 될지도… 그렇다면 점심<->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순서를 바꾸시면 되는..) 현재 제가 정복 못해본 테이블은 하나거든요.. 그 테이블도 곧 정복할 것입니다. (불끈) 사진은 여러날 간 사진들 분위기 위주로 올렸어요. 가보시면 인테리어 귀엽고 네오한(특정 아이돌 팬이라..) 부분들이 많으니 고개를 돌려 요리조리 구경 해보세요! 밤에는 형형색색 조명이 켜지는데 밝기도 조절이 잘 되어있는지 부담스럽지 않은 네오 (취소선) 조명이에요! (좋아하는 가게가 되어서 주저리주저리 길게 적었네요.)

이스트 앤 박테리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892번길 17 1층

2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