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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
5.0
4개월

집 근처에 이렇게나 근사한 곳이 있었다니? 뽈레가 아니었다면 이런 장소가 존재하는지도 몰랐을 거예요. 혼자 와도 좋고 누구랑 함께 와도 좋은 곳입니다. 딱새우 카르파초. 녹진하고 달착지근하니 맛있습니다. 새우 살을 빨아들일 때 약간의 과단성을 발휘해야 깔끔하게 나옵니다. 쭙!(˘3˘)🦐 새우 살이 끊어졌을 땐 젓가락을 동원해야 할 수도... 샥슈카. 제가 좋아하는 류의 이국적인 향이 나서 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사리 파스타. 접시가 테이블에 올려지자마자 꼬소꼬소한 냄새로 존재감을 어필합니다. 알 수 없는 무언가가 기분 좋게 톡톡 씹힙니다. (깨라고 하기엔 경쾌한 식감인데 무엇일까요?)

친친 악어

서울 은평구 갈현로 7 2층

헤이즈

통들깨인 것 같아요! 어두워서 그랬나 사진 다시 보고 이런 게 뿌려져 있었나 했습니다ㅋㅋㅋ

보리차

@heiz66 아하 통들깨인가요! 저는 뭔가 뿌려져 있다는 것까지는 인식했는데 취해서인지 초코볼 토핑인가 (←이겠냐?) 생각하기도 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