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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빵

추천해요

2년

꼭 가보고 싶었던 디핀 오래 전 예약헤서 드디어 방문해보았다 아니 이런 곳에 있다고? ( 이제는 너무 진부한 표현 ) 먹고 싶었던 당근 요리와, 생선 요리, 관자 요리 픽하고 식사 될 만한 뇨끼도 주문했다 요리 주문하고 와인을 추천 받는 과정에서 네추럴 와인은 별로 안 좋아해요 컨벤셔널은 없나요? 한마디에 갑자기 시작된 사장님과의 토크 타임 나의 네추럴 와인 고정관념을 깨부셔 주시겠다며 ( 괜찮은데요..) 몇 병이 한국에 들어왔는데 본인께서 몇 병을 사셨다고 정말 맛있다고 맛있으실 거라고 본인을 믿으라고 와인 느낌도 엄청 장황하게 설명해주셨다 하여 믿고 주문 저 문어가 그려진 와인이었는데 결과 적으로 참 좋았다 우와 뭐야 개짱 맛있어 이런 건 아니었지만 음 좋군 맛있군 그렇게 엄청 장황하고 거창하게 추천을 해준게 조금 마음에 걸렸는지 시종일관 우리 테이블 신경 써주셔서 조금 부담 호호호 그래도 친절하고 재미있는 분이었다 요리는 백옥돔이 제일 제일 맛있었고 관자 타를렛은 내 입에 너무 짜고 한입에 너무 많이 빠르게 먹어야해서 다음에 또 주문은 안 할 거 같다 뇨끼는 트러플을 초챠초탸탸초ㅑ 뿌려 줬는데 나는 좀 더 꾸덕한 소스 뇨끼가 더 좋은 거 같다 내가 혼자 와인 계속 벌컥 벌컥 마시니까 사장님이 너한테 주정뱅이 친구랑 다니기 힘드시죠? 했다 아니 어떻게 알았지? 한 병 다 마시고 술 부족 하시면 한 잔 드리겠다며 위스키 서비스로 주셨는데 으아 😖 스러운 맛이었다 난 정말 위스키는 모르겠다 아이스크림도 두 개나 서비스 받았다 🍨🍨 희희 또 가야지

디핀

서울 중구 퇴계로 4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