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많고 시끄러운 곳은 싫은데 저녁은 먹고 싶은데 금요일 저녁인데 술집은 또 싫은데 시간은 늦었는데 우왕좌왕 갈팡질팡 거리다 걷고 걸어 결국 압구정에서 신사역까지 갔다 이상하게 이 동네는 생각해보면 참 먹을게 없다 동네에 단골 밥집 하나 없다니 내가 좋아하는 쏨땀과 창 너가 좋아하는 스프링롤 그리고 면과 밥 중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그린커리 하지만 메뉴 조합 실패로 나는 매워 죽을뻔 하고 어쩔 수 없이 맥주 두 병이나 마시고 그랬다 쏨땀도 그린커리도 너무 매웠다 😂
얌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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