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가족 식사로 방문했다. 큰 기대를 품고 갔던 저염 명란, 관자 생면은 기대했던 만큼 준수했고, 자칫하면 밋밋할 수도 있는 관자가 너무 완벽한 식감과 맛을 보여주어서 좋았다. 제철 생선 생면은 삼치가 올라왔는데 익힌 정도와 식감 맛 모두 좋았다. 가족들은 오히려 이쪽이 더 맛있었다고 얘기할 정도. 완도 전복 리소토는 평이했지만 깔끔했으며, 생선전도 준비된 부추 페스토와 잘 어울렸다. 여기에 더해서 스테이크도 작은 걸로 하나 시켰는데 개인적으로 이곳은 육고기 보다는 물고기가 맛있는 걸로...
가티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길 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