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가지의 고기중에 골라서 주문이 가능하지만 이전의 방문에서 오리에게 엄청난 만족을 느꼈기에 오픈시간 맞춰 방문 후 고민 없이 바로 오리로만 주문했습니다. 담백한 고기와 기름지고 고소한 껍질이 너무나도 제 스타일입니다. 간혹 리뷰중에 냄새를 이유로 혹평을 주시는 분들이 있지만 취향차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방문마다 고기의 편차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리를 드실때는 뼈같은 단단한 조각들의 기습공격에 유의하십시오. 밥의 양이 고기에 비해 좀 많다는 느낌이 들지만, 가래떡맨밥식빵도 질리지않고 섭취가능한 탄수화물진성사랑꾼인 저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소망은 뜨겁게 나와서 밥이 누룽지가 되면 너무 행복하겠다..지만 테이블에 적혀있는 설명에 뜨거운 음식이 아니라고 하시니 받아들입니다. 오픈시간 맞춰 입장, 주문, 대기, 식사, 퇴장까지 30분이 걸리지 않았지만 계산을 하며 나오며 보니 이미 대기가 있습니다. 이 동네는 점심 제 시간에 먹기 참 힘들겠다 싶습니다.
하오리 로스트
서울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1층 112-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