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 먹으러 다니다 발견한 곳인데, 꽈배기랑 도나스 사러 광주에서 여기까지 오곤 합니다. 평일에도 4시 반 넘으면 못 살 때가 많아요!!! ㅠㅠ 간혹 광주 시내 마트나 백화점에서 팝업을 운영하는데, 여기 맛이 안나거든요. 허허. 처음엔 딱 찹쌀도나스, 꽈배기만 하셨는데 요즘은 고로케, 소세지빵, 사라다빵도 하십니다. 아. 물론 갈때마다 품절이라 한 번인가 두 번 밖에 못 먹었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은 꽈배기랑 도나스를 박스로 사가세요;; 특이하게 설탕에 계피가루를 섞으십니다. 초반엔 계피향이 더 강했는데 요즘은 약해졌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손님들이 너무 강하다고 하셨대요. 전 그때가 좋았는데.. 흑미 도나스에는 팥고물이 아예 안 들어가고, 찹쌀 도나스에만 팥고물이 들어갑니다. 갓 튀겨내 설탕을 버무린 꽈배기와 도나스 맛이란! 곰탕으로 배가 불러도 막 들어갑니다. 혹시라도 먹다 남으면 냉동해두었다가 에어프라이어로 데워 먹으면 됩니다. 요즘 은근 파는 곳이 없어서 그리운 간식. 얼마 전에 본 도넛/도너츠/도나스는 마음으로 구분한다는 짤이 떠오르네요.
목포왕꽈배기
전남 나주시 나주로 141 신세계슈즈타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