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듯한 이름에 그냥 그런 카페~> 이름이 웅장해서 알렉산더는 뭐고 플라츠는 대체 무슨 뜻일까 두근두근하면서 갔는데 그냥 흔한 한 칸짜리 카페였습니다. 커피맛은 그냥저냥 나쁘지않았고 화장실이 내부에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와플(?)을 많이들 시켜드시던데 갱장히 오래 걸리면서 30분 내내 버터 냄새를 피워 앉아있는 탄짱을 몹시 괴롭게 했습니다. 동행인과 저는 이것이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어 앉아있는 모두가 시키지 않고는 못배기게 하는 것 아니냐며 합리적인 가설을 도출하였습니다. 다만 그 근방에 썩 인스타그래머블한 카페가 없던 것을 고려하면, 1층에서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를 파는 알렉산더플라츠는 꽤나 고마운 존재 같습니다. 그럼 20000
알렉산더플라츠
서울 광진구 군자로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