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괜찮긴 하나 아주 세련된 맛은 아니다..! 하지만 강남역에 이렇게 쾌적하고 깔끔한 곳이 잘 없으니 그 희소성은 인정! 내가 기대했던 만큼의 엄청난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뭘 시켜도 크게 실망스럽지는 않을 맛이다. 새우 부추전은 새우의 고소함이 더해져서 바삭바삭 잘 부쳐져 맛있었으나 곳곳에 있는 청양고추를 조심해야했고, 새우크림그라탕은 생각과는 다르게 펜네가 아주 많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나는 밥+새우+크림의 느낌일줄 알았는데... 아무튼 나쁘지는 않았는데 크림이 밀가루 맛이 많이 나는 크림이었다. 좀 더 간간해도 좋았을 것 같다. 딸기 막걸리도 금액은 좀 세긴 했으나 막걸리 특성상 1L 마시니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본인이 최근 양이 좀 줄어서... 양 판별이 좀 헷갈리긴하지만 둘이 가서 2개 시키면 양이 좀 많은 정도..! 양이 아주 야박하지는 않다. 무난하게 누구에게 추천해도 민망하지는 않을 곳!
셰막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42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