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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에서 교외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베이글 카페. <카페 토다>에 다녀왔습니다. 베이글마다, 속재료마다 맛 편차가 조금 있긴 하지만, 대체로 재료를 아끼지않고 듬뿍듬뿍 넣어줘서 기분이 좋네요 (연어크림치즈베이글)+(연어샐러드)에 아메리카노 두잔이 추가된 <B세트>를 먹었습니다! 사진에도 보이는 것처럼 연어베이글에는 훈제연어도, 크림치즈도 아주 듬뿍 들어있습니다. 으레 그렇기에 연어에서 비린맛이 스친대도 이해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연어에서 비린맛이 안나더라구요?! 재료 관리를 잘 하나 봅니다. 크림치즈도 맛있었어요. 베이글은 검은깨와 참깨가 박혀있는 (깨 베이글)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저는 이 검은깨가 약간 거슬리더라구요. 교체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주문할 때 베이글 변경이 가능하다면 다른 것으로 바꿔 먹어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연어샐러드는 단백질 폭-탄의 아주 든든한 샐러드였습니다. 아보카도, 삶은 계란, 연어, 치즈와 견과류, 크랜베리가 들어간 레몬 드레싱입니다. 일단 연어샐러드의 연어는 훈제연어가 아니라 생연어에요. 이타이밍에서 <카페 토다>에게 박수❗️❗️ 그리고 위에 올라간 치즈도 베이글의 크림치즈와는 맛이 약간 달랐어요. 조금 더 달고 부드러웠습니다. 그릭요거트같기도 하고 리코타치즈같기도 하네요. 제가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지인이 연어샐러드와 연어베이글을 같이 시키길래 너무 속재료가 같지 않나 싶었는데, 저라면 손질도 관리도 귀찮아서 그냥 같은 재료를 썼을 것 같은데 좀 더 어울리는 다른 재료를 썼더라구요. 그래서 큰 기대없이 방문한 곳인데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ㅎㅎ

토다

서울 서초구 성촌6길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