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 이야기: 매장이 깔끔하고 고급스럽기 때문에 웨이팅만 없다면 갈만합니다. 평일 점심 식사로 저는 두번 다 예약 없이 줄 안서고 들어갔는데, 가끔 줄 서야하는 날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반 식사는 전화예약을 안 받아주는 것 같은데 캐치테이블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전에 갔을 때 된장찌개는 아무리 부추고기볶음이 같이 나온다지만 찌개에 건더기(두부 호박 등)가 너무 적어서 실망했었습니다. 이번에 시킨 김치찌개는 단품이라 그런가 건더기가 많아서 괜찮더라고요. 사진은 스팸김치찌개 1만원. 돼지고기집인데 왜 돼지고기김치찌개가 아니라 스팸김치찌개인지 고민했는데, 돼지고기도 좀 들어있어요. 사실 요새 여의도 김치찌개 다 만원 아니면 9천원이니까 이해는 되는데 그래도 밑반찬이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갈비탕도 평범하게 괜찮아요. 푸에르코 여의도점(파이낸스타워)보다 푸에르코 웨스트(TP타워)가 훨씬 큰 것 같습니다. 크다보니 미로같은데, 들어올 땐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줘서 괜찮지만 화장실 한 번 다녀오려면 멉니다.
푸에르코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96 TP Tower 지하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