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도레케이크 계열사인 큰 카페 직장인 점심 식후에 들르기엔 비싼 느낌이라 저는 자주 가지는 않는데요. 사람 엄청 많을 때만 갔지만 매장의 추구미가 여유롭고 중후한 건 알겠습니다. 생각보다 넓어요. 몬스테라 때문에 한눈에 잘 안보이는데 매장이 안쪽으로 길게 생겼습니다. 평일 점심 때에도 높은 확률로 빈자리가 있기 때문에 급할 때 방문합니다. 여기도 시장통이지만 그 시각 이웃의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이미 전쟁통일 것입니다...! 빵집처럼 빵과 케이크가 많습니다. 사실 여기를 비싸다고 인식하게 되는 이유는 밥 다먹고 와서 커피만 마실 것을, 괜히 빵까지 시켜먹기 때문이죠.... 케이크는 작진 않지만 1조각 9천원. 9천원짜리 케이크를 구경하다가 5천원짜리 빵 사서 나눠먹자는 식이 됩니다. 7300원짜리 시그니처 여의도커피라는 게 있는데 아몬드크림+콜드브루입니다. 한 번 마셔봤었고 그후로는 그냥 라떼 5800원짜리 시킵니다. 차 종류는 홍차 녹차 유자차 다 6000원. 현대차증권 직원 10%할인이라고 쓰여있어서 무심코 입주사 할인인가 생각했지만 사실 현대차증권은 맞은편 건물이고 여기는 아이엠증권 건물이죠. 연세대동문할인 10%도 있다고 합니다.
마호가니 커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66 KTB A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