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좀 아끼지 마십쇼.... 평일 점심 법인카드로 먹는 사람들이 돈 안 아까워할 것 같지만, 대접하면서도 민망한 수준이 되면 내 돈으로 내가 먹을 때보다 훨씬 더 곤란합니다. 평일 점심 일주일 전에 예약해서 방문. 개인 플라스틱 쟁반에 반찬들은 미리 세팅되어 있었고 메뉴 선택 주문 후 솥밥과 국이 왔습니다. 일행이 시킨 도미 솥밥(28,000원)에 도미가 작은 것 한 토막만 들어있어서 충격. 원가 절감을 왜... 도미 솥밥에서 도미 빼서 합니까... 제가 시킨 프리미엄 한우 솥밥(29,000원)은 넘어갈만한 수준이었는데 도미는 지금도 그게 정량이었다곤 납득 못 해서, 도미 몇 토막 태웠는데 바빠서 그냥 빼고 낸 건가 의심하고 있어요.... 가게는 넓고 깨끗하고 추운 날 지하 이동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저는 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저녁 비싼 고기가 주력이라 점심은 가성비 손님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가성비가 안 나왔어요.
호시우보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96 TP Tower 2층 203,2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