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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몬트29층에 마리포사 & M29 테라스가 한 곳인 듯 두 곳 같이 있는데요. 레스토랑 마리포사는 디너 먹었을 때는 룸에서 한강뷰 안 보이는 것도 억울하고 세상 가성비 떨어지더니, M29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평일 밤에 쌓인 이야기가 많은 여자친구 둘이서 여의도에서 만난다? 여기가 최적의 장소거든요. 딱히 술에 취할 필요는 없는데 대부분의 카페는 곧 문을 닫는 시간이라면, 더 잘하고 더 저렴한 칵테일바 있겠지만 아이고 나는 야밤에 화장실 험한 낡은 상가는 가기가 싫다 하면 여기. 커버차지 없음! 시그니처 칵테일(3만원 내외) 몇가지 있는데 가끔 바뀝니다. 솔직히 손 많이 가는 시그니처 칵테일은 자꾸 없어지고 심플한 쪽으로 가는 듯. 음식을 이것저것 맛보고 싶다거나 너무 중요한 자리라서 최고의 뷰를 원한다면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충 비즈니스캐쥬얼 정도 입고 있으면 되고요. 평일저녁에 워크인으로 갔을 때 웨이팅 길게 한 적 없는데, 전화 잘받아주는곳이니까 전화문의해보고 가세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M29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페어몬트 앰배서더 2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