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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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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서현에서 적당히 끼니 해결할만한 곳. 키오스크형 주문, 1인 식사에도 나쁘지 않음. 세트메뉴 8.9, 닭고기쌀국수 소자 5.9, 새우튀김 2pcs 2.9 코코넛밀크티 2.9 (새우튀김 3피스인지 & 밀크티 가격 3.9인지 헷갈리는데 아마 맞을듯) 전반적으로 무언가의 참아줄만한 열화판이라는 느낌. 쿵파오치킨의 뻔한 맛이 좀 당기는 날이라 고민하긴 했지만 결국 1인세트 주문. 세트메뉴 8900원 - 닭고기볶음밥 (닭고기쌀국수와 택1) + 통새우튀김+ 코코넛밀크티의 구성. 밥은 새싹&야채 오리엔탈소스+ 양파고추피망비슷한친구들과 같이 열을 가한 닭고기와 머스타드소스 정도의 느낌.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나쁘지 않은 정도? 통새우튀김은 통새우가 아니니 속지 말자. 크기는 왕큰데 새우 패티 비슷한 새우야채완자튀김이라 너무 슬펐다 😞😞😞 그 자체로는 튀김도 꽤 바삭하고 롯데리아새우버거? 같은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것같다 😇😇 이 가격 이 크기에 그 이상을 바라면 그것도 놀부심보지만..... 난 좀 작아도 완자 아닌걸 바랐는데 ㅠㅠ 거짓말쟁이..! (바들바들...😭😭)힝구,,, 곁들여 내오는 국물이 여기 쌀국수 국물인 것 같은데 음.. 5900원 맛이다. 5% 부족하고 뭔가 이것저것을 아슬아슬하게 가져다 쌓은 탑 같은 맛이지만 (켜가 있다기보다는 두서없고 어지럽다는 의미에서) 음.. 그럴 수 있지.. 정도의. 학식이나 구내식당 등에서 보이는 정체불명의 국물이 약간의 터치로 어쩌면 이게 쌀국수 국물일지도..? 하는 추측을 가능하게 하는 정도로 살짝 진화한 맛이다. 자스민차가 구비되어 있는데 약간 티젠st 「나는 【자 스 민 가 향 차】 이다 어 흥」이라고 외치는 맛 난다 처음 한입은 괜찮은데 그 다음부터 조금씩 더 슬퍼진다 자스민향을 물에 풀었나 조금 고민했다😶 좀 더 약해도 괜찮을텐데 😇 코코넛밀크티도 맛내기에 있어 비슷한 경향이 보인다 【밀크티】'향'☆ 폭발.. 기타등등이 강해서 좀 어지러운 느낌은 있어도 나름의 진한(?) 맛은 있다 ㅇㅇ ..맹탕보다는 나으니까 뭐. + 아. 뭔가 싶었는데 '홍차라떼' 파우더류중에 좀 덜 섬세한 계열을 세게 탔을 때 나는 그런 비슷한 맛이었다. 뭐 그것도 땡길때는 땡기는 맛이니까. 전반적으로 맛 자체는 모든 메뉴가 무언가를 흉내낸 열화판인데 이것도 가격 생각하면 (오늘 대체 이 말 몇 번이나 쓰는가 ㅠㅠ 안 쓰고 싶은데 쓰게 되어서 너무 슬픈 말이다) 납득해줄만한 맛이다. 먹으러 찾아가거나 걸어갈만한 맛은 아니고 알라딘 중고서점 가기 전에 배가 너무 고프면 배 채우고 가기 좋다. 여기를 가려고 버스에서 내렸는데 오늘의 나는 너무 슬프다 😢😢 서현 근방의 낡은 건물 치고는 화장실이 최소한 이용 가능한 수준이라 좀 놀랐다. 여기도 먹어서 화나지는 않지만 굳이? (hmm 이모지를 도무지 찾을 수가 없네..) 정도의.. 하지만 일행이 저기를 끼니 때우러 가자고 하고 내가 배고프고 다른 곳 모험할 기력 없을 때에 그냥 무난하게 갈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곳. ㅠㅠㅠㅠㅠ 요즘 포스팅마다 대체로 무난평준화 (하향평준화라고 하기엔 옛날보다는 먹을만해진게 많아서...)인 곳들이 많아져서 좀 슬프다.. 난 맛있는 게 먹고 싶은데 ㅠㅠ.. 흑.

분타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53번길 10 동호플라자 2층 2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