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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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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차마 별로를 주지 못해 보통(좋음)핀. 망고쇼트 5900원. 가격생각하면 별로고, 절대적 맛 자체도 그냥저냥. 재방문의사 없음. 두세르랑 한스랑 둘 다 보통 핀을 주더라도 두세르>>>>한스 인듯. 동생은 한입 먹고 말았다. 분명 크림은 괜찮은 것 쓰는 것 같은데 그냥...거기까지? 먹고 나서 속이 아픈 것까지는 아닌데 썩 편치는 않았다. 망고 무스 부분만 좀 괜찮았지만 딱 보통정도지 뛰어나지는 않았음. 동생은 크림에 대해 아주 혹평. 투썸보다 박한 평이다. 여기도 예전에는 나름 분당에서 꽤 유명했던 것 같은데, 이래저래 언급이나 들어본 적이 없다 했는데 그럴 이유가 있었네. 일단 오늘 내가 케이크-먹고싶은-병 상태이기도 했고, 쟈오찬은 휴무에 봉피양은 웨이팅 (기본적으로 웨이팅은 하지 않는다는 주의라서) 인데 빵이 아닌 시원한 요리를 먹고 싶지만 스시는 취향이 아니라서 갈 곳을 잃었길래 좀 고민하다 일단 들어갔다. 날이 쨍쨍이 아니라서 그나마 좀 다행이었다. 둘 다 고장난 상태였고 오가다 궁금하긴 했어서 (전에 한 번 정도 먹어본 것도 같은데 역시 인상에 안 남았다) 일단 앉아서 고민하려고 시킴. 무스 종류를 좋아하지만 시트 솜씨를 보고 싶어서 이걸로. 생각보다 배고픈 상태기는 했다. 시트는 잘 하지도 않고 우웩 도 아니고 그냥 무난했고 사이의 망고무스는 특출나진 않아도 먹을만은 했다. 정말 가격을 뺀 모든 게 이거저거 전부 이렇게 보통일 수 있나 싶을 정도였다 크림은 그래도 우유크림맛 -어떤 크림은 기름기 미끌한 맛이 나는데 그런 걸 먹으면 탈이 난다-이라 그 자체로 나쁘다기보다는 음.. 질감이나 촉감도 나쁘진 않았는데 맛있게 잘 한 크림은 절대로 될 수 없었다... 크림층이 너무 두터워서 (동생: 1/5가 크림이었다) 먹고 나서 달갑지 않게 속이 묵직했다. 파리바게트 같이 참담하지는 않은데 아 이런 애매한 곳이 정자/분당에 정말 많은 것 같다. 별로라고 못박기엔 절대질이 끔찍! 하진 않고 (뽈레에서 별로 핀 박혀있으면 정말 별로 -_- 라는 느낌이라서).. 보통 주기에는 다른 그럭저럭 괜찮은 친구들.. (코이라멘이나 자오챤 두세르..)한테 미안해지고. 이래저래 고민하게 된다.

한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1 더샵스타파크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