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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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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코로나 전에는 예약도 안 받아주고 손님도 계속 많아서 못 갔던 곳인데요. 오늘 검색해보니 네이버 예약이 가능! 해서 냅다 예약하고 가족 식사 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손님이 북적북적하긴 해요. 사실 이 근방이 주택가도 아니고 (무조건 자차 이동=한 명 이상 술 금지) 시내에 있는 적당히 구색만 갖추고 하는 집들에 비하면 가격은 좀 비싸지만, 서울 근교 어른들이 좋아할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어요. 동충하초 버섯 육수라든가.. 친환경 재료 어쩌구 하는..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또띠야 도우로 만든 고르곤졸라 피자가 서비스인데 고기나 작은 전복 2미로 받을 수도 있어서 저희는 그걸로 골랐어요. 사진은 4인분이긴 하지만 양도 푸짐했고요. 대신 1차 서빙 이후로 추가주문 제외하고는 다 셀프입니다. 반찬, 소스, 육수, 칼국수/죽 조리 등등 육수는 맑은과 얼큰이 있었는데 훠궈처럼은 안 되는 시스템이지만 셀프로 리필을 할 수 있으니 두 가지 다 욕심 난다면 맑은으로 먹다가 얼큰 육수를 가져오면 되겠어요. 다 먹고 나면 커피나 슬러시도 마실 수 있고 나름 괜찮은 곳입니다.

퐁당만두

경기 포천시 소흘읍 호국로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