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랑 점심 데이트 할 곳 알아보다 도꼭지는 진작 예약이 마감되었고 익숙한 메뉴보다 새로운 경험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선택한 곳입니다 점심 A코스 28,000원에 장국, 밥, 기본 절임반찬 +10개의 덴푸라가 나왔고요 우선 붕장어는 기본 튀김, 양념 튀김으로 나누어 제공 이어서 연근, 보리멸, 더덕, 새우, 아스파라거스, 가지, 표고새우, 주꾸미, 서양당근 덴푸라가 나왔습니다. 마지막엔 초콜렛을 덧씌우고 차갑게 얼린 황금향을 반죽 입혀 튀겨낸 디저트까지 등장! 가격대비 구성이나 재료가 좋았고 색다른 코스요리라 어머님이 즐거워하셔서 더 좋았어요 단점은 하루전날 예약했더니 예약 순서대로 좋은 자리를 배정해주어서 주방 근처.. ^^;;; 3인이상부터 룸 배정 가능하다는데 저희 바로 옆 진짜 주방 앞에 앉을뻔한 손님은 아무리 그래도 자리가 너무한거 같다 컴플레인 거니 바로 룸으로 옮겨줘서 좀.. 기분이 애매해졌습니다 ㅎㅎㅎ 가성비가 훌륭하긴 하지만 접객이 (특히 덴푸라 담당인 셰프님) 다소 퉁명스러워서 그부분으로도 별점 반개쯤 깎았구요
덴푸라 감춘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