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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
4.0
8일

귀국 비행기가 결항되어서 ㅋㅋ 갑자기 면발오디세이아가 되어버린 후기.. 비행기를 탔는데요? 내림당했습니다? 현장에선 시스템점검상 오류가 발생-이라고만 들었는데, 나중에 기사로 “조종실 모니터 결함”임을 확인했구요 10일 저녁 출발편이었는데 9~12일은 현지 연휴라 숙소가 없어서 대부분의 승객들은 공항에서 노숙하고 저희는 그냥 보험처리 하고 모자라면 자비 부담해야지 노숙은 못하겠다 생각해 무려 편도 1시간 40여분 거리에 있는 딱 하나 남은 호텔을 50만원에 잡았습니다 (체류: 5시간) 밤9시반? 에 숙소 잡고 12시 도착예정이라 혹시나해서 호텔에 메시지를 보냈는데 걱정말고 조심히 오라는 연락을 받았고 도착 후 문이 열리자 체격이 크고 연로하신 사장님(추정)이 저한테 면발사마?(실제론 본명+사마) 하고 부르셔서 울뻔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버프가 좀 들어갔어요… 호텔은 굉장히 오래된 건물입니다 엘리베이터, 내부 욕실 단차, 문 재질 등 모든게 “나 이런거 처음봐” 상태가 되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럼에도 앞서 묵은 도쿄와 시즈오카역 호텔보다 방 공기질도 좋고, 면적도 넓고, 침대도 편하고, 샤워기 수압도 좋아서 처음부터 이 숙소였다면(동선상 불가능했지만) 컨디션이 여행 중 훨씬 좋지 않았을까 - 생각했습니다 연휴기간 마지막 남은 숙소를 어렵게 잡아 터무니없는 가격에 결제하고 겨우 6시간 머물다 나왔지만, 접객부터 시설, 클래식한 분위기 등 모든게 좋아서, 어지러운 중에 좀 치유가 됐어요. 혹시 주변에서 시미즈에 숙소를 잡고 후지산 투어를 할 분이 나타난다면 이 숙소 한번 진지하게 권해볼 생각입니다

ホテル クエスト清水

〒424-0816 静岡県静岡市清水区真砂町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