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못찍음 평일 점심 피크시간에 방문 주문메뉴 치킨타코세트 (치킨타코 + 감튀 + 음료, 6500원) 베이컨부리또 (매운맛 + 사이즈업, 5500원) 총 12000원 당황스럽게도 주문한지 거의 40분 지나서 음식이 나왔다. 타코는 무난평범. 사이즈가 좀 작나 싶으면서도 가격보면 납득이 되는 그런 느낌. 향신료의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재료는 실하게 들어갔다고 생각된다. 또띠아를 완전히 튀긴 하드쉘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더 높았음. 부리또는 좀 당황스러운 물건이었는데, 다른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상당히 사이즈가 커서 비주얼 측면에서 좋아보였지만, 안에 내용물로 감자튀김 같은 것이 들어가있었다. 나중에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니까 부리또는 메뉴에 따라 감자나 밥이 들어간다고 하더라. 포만감은 꽤 있는 물건이긴 했지만, 멕시코 음식 특유의 강렬한 맛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칠리나 살사의 느낌보다는 핫소스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물건. 그냥 한국 현지화된 멕시칸 음식점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칠리나 살사 그리고 고수의 향을 기대하고 먹으러 간 곳이었으나, 이를 느끼기에는 매우 역부족이었다. 다만 가격적인 측면이 매력적이어서,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이 방문하기에는 좋은 곳일 듯. 그러나 40분이나 걸리는 기다림의 시간은 점수를 왕창 깎아먹기에 충분했다. 주변에 주차할 곳은 마땅지 않고, 약 1km 거리에 영통역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참고.
멕시모 부리또
경기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1681번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