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라스또 주인이 또 다른 식당인 '라스또식당'을 차렸다. 사실 기존 스시라스또 식당이 좁고 대기 시간이 워낙 좁아서 두어번 갔다가 발걸음을 끊었었는데, 오늘 친구랑 간만에 시내 들렀다가 너무나도 허기진 마음에 갔던 곳.. 오늘은 연어정식만 시켰는데 15000원 에 푸짐한 연어 정식이 나왔다.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이집의 연어는 다른 집에 비해 아무리 먹어도 덜 느끼하다. 신선한 재료를 써서이기도 하거니와 회전율이 높아거 그러한가 보다. 식당 위치가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여기도 스시라스또처럼 줄을 서야한다. 허나 아직 개업 초기라 스시라스또보다는 오래 기다리지는 않아도 된다. 요즘 동성로에서 일본가정식 식당도 많아지고 스시집들도 많이 생기는데 그래도 여기가 더 대중적인 것은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는 보편적인 맛 때문이겠다. 암튼 배부르게 실컷 연어재료의 일식음식을 먹고 싶을 때는 여기를 추천한다!

라스또식당

대구 중구 동성로1길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