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가본 분식 집 중에서 최고! 츤데레 남자 사장님과 무표정의 사모님. 이런 점이 익숙치 않으면 오해할 수도 있으니 주의 바람! 원래 할머니가 정말 찐이라고 하던데 난 영도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분식 맛집이라 가히 말할 수 있다. 가성비가 일단 최고고 쫄우동이 별미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살짝 짠편이긴 한데 그래도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김밥은 어릴 때 엄마가 소풍갈 적에 싸다주시는 그런 맛이다. 그리운 그런 맛.. 쫄우동은 우동에 쫄면이 들어가고 국물 맛이 진짜 끝내준다. 멸치 다싯물이 진국이다. 오뎅 국물도 같은 국물이다. 그리고 떡볶이도 진하고 맛나다. 시간 나면 항상 가는 곳이다. 항상 점심때는 사람들이 많이 줄서 있어서 미리 전화해서 포장하면 좋다. 주차는 점심시간에는 가게 앞에 세우면 되지만 주차 단속이 심한 곳이라 주의!

백설대학

부산 영도구 웃서발로 7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