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들어간 순간부터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해서 기대를 엄청 하게 된다 근데 정말 기대를 충족하는 곳 일단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다 아무 고기가 아니고 너무 잘 익혀져 있는데다가 저 위에 얹어주는 얄팍한 치즈 저게 진짜 킥… 소고기인데 마치 오리고기 가슴살 먹는 것 같은 식감이 정말 감동이다 꼭 먹어야 하는 건 갈색 곤죽처럼 생긴 카포나타와 호밀빵인데, 여러가지 야채를 발사믹으로 조리하고 부라타 치즈를 올린 음식이다 빵 위에 왕창 얹어 먹으면 정말 황홀해 뇨끼류, 라자냐도 준수했다 라자냐는 약간 헤비한 맛이라 아플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음 그리고 디저트 판나코타를 꼭 먹어야 한다 너무 너무 너무 쫀쫀하고 부드럽고 바닐라향에 허브터치까지 완벽한 맛

알척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6길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