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이 험난한 것 말고는 다 좋았던 곳. 그린 레모네이드와 수박주스는 시럽맛이 덜하고 재료맛이 강해서 좋았고, 귀여운 디저트들도 눈길이 갔다. 공간이 크지는 않지만 아늑했고 단정했다. 화장실도 깔끔! 이 장소는 커피를 마시러 가기 보다는 마테오 지배인을 만나러 가는 곳인데, 강아지치고 근엄한 얼굴과 강아지치고 어기적거리는 걸음걸이, 강아지치고 느릿느릿하고 어딘가 만사 귀찮아하는 태도가 아주 매력적인 강아지이다 🐕 귀여워…
시엠프레 꼬모 도밍고
서울 용산구 후암로34길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