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그리스 노스티모는 그리스어로 맛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내방역에서 걸어나와 어느 상가를 찾아가면, 전혀 음식점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갑자기 새파란 문이 있다. 페타소스와 차지키 소스, 수블라키, 제미스타 등 그리스 갔을 때 먹었던 음식들이 그리스처럼 나온다 🤗 그리고 Loux 레모네이드는 진짜 그리스 소다인데 이런거 구비해놓는거 너무 귀여워.. 세가지 딥과 피타빵에 당근 갈아져서 나오는 소스가 별거 아닌 것 같이 생겼는데 희안하게 고소하고 맛있었고, Gemista (Stuffed pepper with rice) 가 찐하고 채즙이 팡팡 느껴져서 제일 맛있었다. 디저트 종류가 많아서 다 시켜보고 싶었는데 그러진 못했고, Mosaiko 라는 쿠키와 초콜릿을 뭉쳐놓은 디저트가 미친맛이어서 하나 더시킬뻔했지… (번외)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 올렸는데 그리스인 친구가 그리스 왔냐고 호들갑떨어서 기뻤다.
노스티모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12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