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허또우장 (이지만 다른 용허또우장과 한자가 좀 다른..) 방문! 주말 열시 반 다 됐는데도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일단 아 실패는 안하겠구나 싶었고, 끊임없이 튀겨내는 요우티아오, 계속 구워지는 딴삥을 보면서 갓 나온 거 먹을 수 있겠다는 기대가 되었다. 달달한 또우장을 시켰는데, 두유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 어제 먹은 두부 간수보다 조금 더 진한 버전의 콩물… 그래도 뜨거우니까 좀 나았다. 우유가 좀 섞였지만 아직 산미가 있고 조금 물같은…. 또우장은 나하고는 안맞는걸로.. 그치만 요우티아오가 참 맛있었다! 거대 기름통에 계속 튀겨내고 있었지만, 기름지지 않았고 바삭하고 담백했다. 우유도 버터도 안들어간 그냥 순수한 밀가루반죽튀김! 또우장 한입 먹고 요우티아오 한입 먹고 하다보니까 또우장도 꽤 많이 먹고! 딴삥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철판에서 갓 구워져나온 딴삥은 따끈하고 쫄깃하고 기름향이 싹 나는 좋은 아침이다. 두 개 시키길 잘햇지!
永和豆漿大王 仁愛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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