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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
4.0
2일

행복한 주방이라는 뜻의 ‘쿠아촉디’ 는 태국사람들이 직접 하는 태국식당이다. 원래 태국인들이 고국의 맛이 그리워 찾아오는 그런 집이었다던데 지금은 일산의 명물이 되어 젊은이들이 꽤 있었움. 여전히 벽면에 붙은 국왕 사진이라거나 레오•창•싱하 맥주가 나오는 라인업이라거나 로컬함이 살아 있다. 꿍팟퐁커리. 일단 플레이팅이 너무 귀엽다. 밥은 태국산이랑 국내산을 섞었다는데 진짜 찰기 없는 그동네 밥이라 신기했금. 커리 맛도 좋고 새우를 한번 튀겨 넣어서 식감도 살아 있어서 좋았다. 까이양. 아주 정직하게 닭다리살이 구워져 나오는 메뉴. 다른 꾸밈 없이 닭만 나와서 의외의 건강식이랄까. 양념이 발라져있는 것 같은데 살짝 커리 맛도 나는 듯 하다. 쏨땀. 새우가 탱글하니 맛있었고 파파야가 탄성이 살아 있어서 아드득 아드득 씹어먹기 좋았다. 산미가 적당해서 라임은 더 즙 짜진 않았고 새콤한 쏨땀 너무 행복하게 먹었음. 메뉴판에 있는 소고기 수육이 먹어보고 싶었는데 방문 시에는 안된다고 했다. 언제언제까지나 오래오래 장사해주세요!

쿠아촉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은빛로 53 코스미온빌 1층